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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 Raskin의 "인간 중심 인터페이스(The Humane Interface)"로 팀 동료들(웹클라이언트 개발자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참 훌륭한 책이죠.

그런데 읽다보니 앞뒤가 안맞는 것 같은 문장도 있고 오역인듯한 문장도 있고 해서 네 페이지 정도를 원문과 대조해봤습니다. 한 10분 살펴봤는데 오역과 빠진 문장들이 눈에 띄네요. 쩝쩝. 아쉽습니다.

32페이지, "주의 소재의 단일성" 중 번역을 안하고 빼먹은 문장:
Common parlance recognizes this observation. For example, we may have a thought, and we may have many thoughts, but we speak of our attention only in the singular. We never speak of a person's attentions except in unrelated usages, such as unwanted attentions.
34페이지, 오역:
번역: 컴퓨터 작업은 어려울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많이 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컴퓨터 시스템과 씨름 하느라 과업을 제대로 마치는 것을 등한시 하기도 한다.

원문: The use of a computer is often so stressful and difficult that a user will become absorbed in working on the computer system, and therefore distracted (빗나간, 마음이 산란한;미친 듯한) from the completion of tasks.

* 사용자가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인터페이스 때문에 과업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또 34 페이지 오역2:
번역: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들은 사용자의 주의 소재가 커서이고 따라서 커서의 모양만 바꾸어 주면 사용자의 주의를 끌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커서의 위치는 표시하기에 용이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표시가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 커서의 모양 자체는 주의 소재가 아니다. 그 커서가 가르키는 지점이 바로 주의 소재이다.

원문: For example, interface designers sometimes assume that the user's locus of attention is the cursor and that changing the cursor's shape will inevitably command the user's attention. The cursor location is a good place to indicators, but even there, the indicator can go unnoticed; the shape of the cursor is not the locus of attention; rather, the place or object to which it is pointing may well be.

수정: 예를 들어,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들은 종종 사용자의 주의 소재가 커서이고, 커서의 모양을 바꿔주면 틀림없이 사용자의 주의를 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커서의 위치가 비록 식별자를 표시하기에 적절한 곳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식별자를 눈치채지 못할 수 있다. 커서가 지칭하고 있는 위치나 대상이 주의 소재일 수 있는 있으나, 커서의 모양 자체는 주의 소재가 아니다.
음냐. 지난주에 산 책인데 2003년 2월 버전 초판이군요. 재판 찍을 때 오역들이 좀 정정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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