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gle의 blogger.com이 OpenID 지원을 테스트 하고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blogger.com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무튼 좋은 소식. Read/Write Web에도 같은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Blogger Beta Ships OpenID (RWW)
  • ecmascript.org에 새로운 PDF가 올라왔어요. Evolutionary Programming and Gradual Typing in ECMAScript 4 라는 제목입니다. 읽고 요약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화 중에 불필요한 전문용어 쓰지 말자는 좋은 캠페인입니다.

    불필요한 전문용어는 말 그대로 "불필요한" 전문용어이니까 안쓰면 되겠지만, 전문용어에는 communication bandwidth를 넓혀준다는 순기능 또한 분명 있습니다. 따라서 억지스럽게 풀어 쓰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있어 보이려고 전문용어를 오남용 하는 경우들이 사라져야죠. 제가 보기엔 이게 더 큰 문제.
  • 위키피디아의 창시자인 Jimmy Wales가 말하는 Web 2.0의 미래. 음악과 비디오와 같은 멀티미디어 컨텐츠에 대해서도 대규모의 참여와 협업이 일어날 것이라고.
  • 유럽에도 Windowter of Code가 있군요. ㅎㅎ 그래도 오픈마루가 먼저라는거~! :-)
  • 제목을 보는 순간 "뭐? 개발자가 상팔자라고?" 하면서 발끈해서 눌렀는데, "개발자"가 아니라 "개팔자"였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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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9일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창간 24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RIA 세상의 공용어: Javascript"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자료입니다. 마소 송년호(12월호) 커버스토리에 실린 기사와 같은 주제로 준비한 것이므로 잡지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질문/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이곳에 커멘트로 달아주시거나 메일( jania902@gmail.com ) 혹은 메신저( MSN jania902@hotmail.com ) 를 통해 연락해주세요.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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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JSON 라이브러리(Javascript Object Notation)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환영하는 분위기 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 버전과 달리 더이상 Object.prototype에 JSON 관련 메서드를 추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Object.prototype에 뭔가를 추가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객체에 대한 for ... in 루프에서 추가된 속성들이 열거(enumerate)된다는 점이죠.

물론 모든 for ... in 루프에서 다음과 같이 방어적 코딩을 하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만:
for (key in object) if (object.hasOwnProperty(key)) {
    // do something here
}
이 컨벤션이 그리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Prototype.js 같은 유명한 라이브러리에서 JSON 관련 코드를 다시 만든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Prototype.js 에서는 Object.prototype을 건드리지 말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Crockford가 애초에 Object.prototype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JSON 라이브러리를 구현한 이유는 바로, JSON 관련 메서드가 다음 버전의 자바스크립트 스팩에 포함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JSON2가 더 이상 Object.prototype을 건드리지 않도록 바뀐 이유는 어쩌면 현재 자바스크립트 표준(ECMAScript 3rd edition)의 개정판인 자바스크립트 2(ECMAScript 4th edition)에 이미 그의 의견이 반영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은근슬쩍 Javascript 2 얘기로 넘어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Crockford가 ECMAScript 4th edition을 좋아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는 ECMAScript 4th edition (final draft)의 무지막지한 변화들(PDF)에 반대하고 있죠. 그가 생각하는 자바스크립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1999년(3rd edition) 이후 언어 스팩에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는 사실이니까요. 한편, Javascript의 창시자인 Brendan은 Crockford가 뒤에서 4th edition 험담을 하고 다니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final draft를 한번 훑어 읽어봤는데... 솔직한 느낌은
  • 이런 저런 언어들에서 좋다고 하는 것들은 다 넣고
  • 양념으로 실험적인 특징들 몇 개 추가
  • 그러면서도 여전히 자바스크립트로 남아 있기 위해 물려받은 유산(legacy)들을 가진
그런 언어가 됐다는 느낌입니다. 어떤 이는 "more like Java but better"라고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또 다른 어떤 이는 그 표현이 "worse but better"로 들린다고 하는군요 ㅎㅎ 저도 사실 약간 그렇게 들립니다.

뭐 그래도 스팩 상에 문제 없고, 스팩대로 구현만 깔끔하게 잘 나와준다면(이런 식은 곤란), 쓰는 사람이 알아서 잘 골라쓰면 되는 것이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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