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언어학' 검색 결과 2건

  1. 2008.04.10 자신의 이익에 반하여 투표하는 유권자들 (2)
  2. 2008.04.09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2)
내일 또 출근해야하니 억지로 누우려고 했는데 잠이 안오고 정신이 말똥말똥 해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책을 초큼 더 읽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책의 부제는 "미국의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입니다. 이 책에 언급되는 사례들은 (지금까지 읽은 부분 안에서는) 모두 미국 정치 얘기 입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도 우리나라 상황이랑 똑같은 걸까요. 어쩌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해법이 우리나라에서도 먹힐지 모르겠네요...

책 내용 중에서 인용합니다:
민주당원들은 유권자들이 자기 이익에 반하여 투표하는 데 충격을 받거나 당혹스러워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어떻게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그렇게 큰 해를 끼치는 부시에게 투표할 수 있는 거지요?" 하고 묻습니다. 이런 일에 직면했을 때 그들은, 민주당에 투표하는 것이 가난한 사람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전달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자기들에게 유리한 통계를 가지고 있는데도 계속 벽에 부딪혔습니다. 2000년 대선에서 고어는 부시의 감세안이 상위 1퍼센트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사실을 되풀이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머지 99퍼센트의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따라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보수주의자들은 여전히 그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p51

휴. 그나저나 선거 결과가 가관이군요. 투표 하느라 부천 집까지 갔다왔는데 이게 뭐여. ㅡㅡ; 비는 또 왜 오는거야.

이제부터 부지런히 돈 모아서 요트나 하나 사야겠니다. 색깔은 오륀쥐가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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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책을 회사 지인이 추천해주셔서 읽고 있습니다. 서문을 읽고 있는데 (원래는 미국 정치 얘기이지만) 우리나라 상황이랑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퍼 올립니다:
2004년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omitted...) 수백만 진보주의자들은, 이것이 대체 어떻게 된 일이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고 싶어했다. 많은 이들은 단순히 강력한 반(反)부시 메시지로 유권자들을 겨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omitted...) 민주당은 가치관에 대해 의사소통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했다. 존 케리는 사실에 기반한 통계 자료를 엄청난 양으로 제시하여 논쟁에서 이기고, 새로운 정책들을 내세웠지만 이는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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