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e OS 소감

Chrome OS 소스가 릴리즈되었다고 하길래 관련 문서를 훑어 읽었습니다. 이런저런 재미난 얘기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관심을 끈 내용은 Security Overview 문서의 "Use cases and requirements" 부분에 명시된 Chrome OS의 초기 핵심 유즈케이스입니다. 발번역 하자면:

  • 쇼파에 앉아서 쓰는 컴퓨터
  • (강력한 데스크탑/워크스테이션을 보조할) 가벼운 보조 업무용 컴퓨터
  • 커피숍/도서관에서 빌려쓰는 노트북
  • (각자의 데스크탑과는 별도로)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보조 컴퓨터
위와 같은 용도의 OS라는 것이죠. 나름 괜찮은 포지셔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모르고선 일반적인 기존 데스크탑 OS 등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Chrome OS는 퍼즐 한 조각일 뿐이라 나머지 조각들을 같이 봐줘야겠죠. 대략 떠오르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Google Apps, Wave, ...
  • HTML5 (오프라인 브라우징, 오디오/비디오 지원)
  • O3D ( http://code.google.com/apis/o3d/ )
  • Native Client ( http://code.google.com/p/nativeclient/ )
  • GO 프로그래밍 언어 ( http://golang.org/ )
  • 대도시에 무선AP 무료 제공
좀 훌륭하지 않나요? --; 살짝 소름이 돋기도 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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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신께서 간만에 재미난 놀이감을 또 하사하셨습니다.

Seriously this time, the new language on App Engine: Java™

Python만 지원하던 App Engine이 드디어 자바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 말인즉슨, Groovy, JRuby, Scala, Rhino(!) 등 JVM에서 돌아가는 다양한 언어들을 쓸 수 있다는 얘기죠. 우왕ㅋ굳

그런데 완전 공개는 아니고, 일단은 별도 Sign-up을 통해 10,000명만 받겠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신청을 했는데 언제 메일이 올지 모르겠군요. (추가: 메일이 왔습니다. "Thanks for signing up to try Google App Engine for Java! Your account has nowbeen activated, so you can begin building applications with our new Javaruntime" 라고 하는군요. 음하하하)

에또, 그 밖에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cron도 지원된다고!!

아아 재밌겠습니다. 근데… 요거 할 시간이 날런지 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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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BigTable을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더니 정말로 나왔습니다.

http://code.google.com/appengine/

Google App Engine이 공개되었습니다. 500MB 용량과 월 500만 pageview를 무료로 제공하며 계정당 세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공개된 상태는 아니라서 계정을 얻으려면 "대기자 명단"에 등록을 해 놓아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로컬에서 모든 기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SDK가 제공되고 있으므로 Getting Started 문서를 보면서 가지고 놀아볼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윈도 버전 SDK에 버그가 있어서 "Using Static Files" 부분에서 진도가 안나간다는거죠. YAML(이라고 쓰고 야매ML이라고 읽습니다 ㅎㅎ)에 static 리소스에 대한 URL handler를 추가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regex의 괄호가 맞지 않는다는 에러가 발생합니다.

SDK 자체도 구글 프로젝트 호스팅에 등록되어 있는 오픈소스이므로 이슈 트래커를 찾아봤어요. 역시나 이 문제가 등록되어 있더군요. 파이선의 os.path.join과 관련된 두 가지 문제 때문인데요, google/appengine/tools/dev_appserver.py 의 2369,2370번 줄을 각각 다음과 같이 수정하면 잘 작동합니다:

regex = re.escape(regex) + '(.*)'
path = path + '/\\1'

파이선을 잘 몰라서 땜빵질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돌아는 간다는거죠 ㅋ ( 그나저나 URL을 왜 os.path.join으로 합치는건지? 구글에서 윈도는 그야말로 듣보잡OS인걸까요? --; )

그럼, 재밌게 가지고 놀아봅시다 :-)

(이슈트래커에 등록된 이슈들을 살펴보니 사람들 생각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자바나 그루비, C# 등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눈에 띄는군요. 저는 Server-side Javascript를 쓸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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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SmartEditor에 이어 다음 PowerEditor가 발표되었습니다. Xquared는 이름이 너무 geek스럽다는 생각이. 에디터 개발자 모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불현듯. 다음카페 파워에디터(POWER EDITOR) 살펴보기 페이지에 자세한 리뷰가 올라왔군요.
  • 구글맵스의 Marker를 누구나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동기에 기반한 위키의 Soft Security(최근 수정 내역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 점, 쉽게 되돌릴 수 있게 한 점 등)와 Hard Security(200m 이내에서만 수정 가능하게 한 점 등)를 적절하고 조합하고 있습니다.
  • "나는 살아오면서 작은 실수, 큰 실수 하면서 살기는 했지만 대통령이 되기에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살아오진 않았다"고 말했다는군요. ㄷㄷㄷ
  • ECMAScript 4 (aka Javascript 2) 관련 논쟁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MS의 ES3.1 음모론에 대한 얘기도 재미있는데,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라서 그런지 따로 정리해주시진 않았군요 ㅋㅋ
  • 정보시각화 관련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합니다. 재미있을 것 같지만,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써서 가고싶을 정도는 아니라는...
  • 워드프레스용 Xquared 플러그인 입니다. 짝짝짝! 저도 시간을 좀 내서 Tistory 용을 한 번 만들어볼까봐요.
  • 자바스크립트 압축(compress or minimize)의 반대, 자바스크립트 예쁘게 만들어주기(beautify) 도구입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위한 도구가 하나 둘 씩 늘고 있군요. :-)
  • Spring 덕에 자바 개발자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의존성 주입(DI). 이제 자바스크립트에서도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전 DAO같은 postfix는 안좋은데 말이죠. 한편, 코드 제작자의 이름이 Mark Foster라고 합니다. Mark Foster라면, 시간 관리 책으로 유명한 그 사람? ㅎㅎ 아니겠죠?
  • 아날로그 시계 바늘을 마우스로 움직여서 폼에 시간을 입력할 수 있게 해주는 자바스크립트 컴포넌트. 직관적긴 한데 과연 편할지는 의문. 기술을 낭비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기술이고 "우와" 소리가 나올 법도 하지만, 정작 쓰다보면 그다지 편하지는 않은 그런 UI는 경계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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