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간만에 짧은 독후감 하나 올립니다 ^^;;)

아직 beta 상태이지만 (요즘은 책도 beta ㅋㅋ) "Gamification by Design"을 읽었습니다.

서론, 1장, 2장에서는 Gamification의 정의/역사/현황/이론적 기반을 다루고, 3장 부터는 응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렇습니다:

1. 2장에서 Gamification의 이런 저런 이론적 기반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대략...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이론(flow), 전통적인 학습/행동 심리학에서의 강화 이론(reinforcement), 몇 해 전 소셜 게임 초창기에 제법 인용되었던 Nicole Lazzaro의 4 funs of play(Hard Fun/Easy Fun/Alterd State/Social Fun), Richard Bartle의 4 types of players(모든 MMORPG 개발자들이 접하는 그 내용 - killer, socializer, explorer, achiever), Daniel Pink의 동기 이론(Drive!), MDA Framework등을 성의없이 나열하고 끝나버려서 좀 허무했습니다.

2. 3장 이후부터는 다양한 응용 사례(badge, level, exp point 등등)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용이 깊지 못하고 각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루비 코드 예시 등)으로 상당 분량을 채우고 있어서 좀 심하게 방향에서 벗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1. 아직 베타라서 내용이 부실한 느낌이지만 정식 버전이 나오면 다시 훑어볼 예정

2. 이론적 설명은 기존의 잘 알려진 주장들을 짧게 요약하고 있는 수준이라 깊이는 없지만 가볍게 훑어보며 "어떤 책을 더 봐야할지" 참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3. 뒷 부분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서 일종의 "색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각각에 대한 설명의 깊이는 얕은 편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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