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민주주의국가에서 시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권자인 우리가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눈과 귀이고 입이기도 한 언론 및 각종 미디어, 사회 조직이 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1. 조중동 및 방송:

조중동은 거의 무조건적으로 사이비 보수 정당을 옹호하는 사이비 보수 언론입니다. 대안 언론들은 사이비 보수 정당을 비판하기만 하는 사이비 진보이거나(반대급부?), 사회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방송은 명바기ㅆㅂ의 낙하산 인사 등으로 인해 곧 조중동꼴이 나게 생겼습니다. (조중동에 대해서는 "절반의 성공: 신문개혁입법운동의 성과와 과제", 한국언론재단의 "위기의 한국신문" 등을 참고)

2. 인터넷:

인터넷은 공론장의 역할을 약하게 수행하고 있긴 하지만, 헛소문이 난무하고 사이비 진보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인터넷은 충분히 규제 가능하며, 이명박 정부의 블도저식 추진력이라면 5년은 인터넷을 소위 "장악"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로렌스 레식 교수의 "코드: 사이버 공간의 법이론" 중 코드의 규제가능성에 대한 부분들 참고. 강추). 게다가, 소수의 트래픽 허브(traffic hubs - 네이버, 다음, 싸이 등)가 거의 모든 사용자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 정부의 규제가능성은 (원하기만 한다면) 더욱 높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 100일 -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뉴스를 다루는 것은 모두 미디어 범주에 넣어 보도에 따른 피해를 구제하는 장치를 둬야"

3. 교회:

신문, 방송, 인터넷 등 각종 미디어 다음으로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체는 교회(개신교) 및 교회와 관련된 각종 단체들(공명선거실천협의회, 교회개혁실천연대, 굿피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뉴라이트전국연합, 뉴스앤조이, 미래한국, 복음과상황, 청교도영성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 한국기독청년학생협의회 등)입니다. 문제는 이들 중 대부분이 조중동과 비슷한 사이비 보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치교회 라는 책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명바기ㅆㅂ:

이런 환경 하에서, 명바기ㅆㅂ와 딴나라당은 오늘도 열심히 불도저를 굴리고 있습니다(명바기ㅆㅂ도 주일엔 좀 쉬어야 하지 않겠나. 예전 장로 대통령 기명사미ㅆㅂ처럼 말이죠). 우리는 뭘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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